김근태, 보수 단일화 일축··· 완주 의지 재차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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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보수 단일화 일축··· 완주 의지 재차 피력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0.04.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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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무소속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가 8일 보수 단일화 논란에 대해 유권자의 뜻을 받들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피력하고 있다. 사진=김근태 캠프
김근태 무소속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가 8일 보수 단일화 논란에 대해 유권자의 뜻을 받들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피력하고 있다. 사진=김근태 캠프

김근태 무소속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수 단일화에 대해 분명한 선을 긋고 완주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김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마치 본인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일방적으로 호도함으로써 혼동을 야기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작은 마을에서도 이장을 선출할 때 주민의 투표과장을 거치는데 하물며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경쟁자에 대해 민심을 확인하는 경선조차 없이 반민주적이며 일방적으로 후보를 정했다면서 선거구민의 추천을 받은 시민의 후보로 출마했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공천이후 선거사무소를 찾아온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민심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자고 제안했으나, 중앙당을 핑계로 응하지 않고 본인에게만 일방적으로 사퇴를 강요해 왔다면서 김근태가 합의하지 않아서 단일화가 안 된다는 등의 각종 악성루머들이 나돌고, 군 안보단체와 선·후배 등을 동원해서 집요하게 사퇴를 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40여 년간 국방의 최전선에서 헌신해온 예비역 육군대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튼튼한 국방을 위해 헌신하려고 한다. 선거구민 여러분만을 믿고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며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부여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한 후 제1야전군사령관에 이르기 까지 40여 년간의 군 생활을 해온 예비역 육군대장으로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여군청양군선거구에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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