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두레농악보존회 ‘전통 손 모내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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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두레농악보존회 ‘전통 손 모내기’ 개최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1.06.0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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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최창만 청양두레농악보존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화성면 장계리 일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청양군
▲지난 5일 최창만 청양두레농악보존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화성면 장계리 일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청양군

충남 청양군의 청양두레농악보존회(회장 최창만)가 지난 5일 화성면 장계리 일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통 의상을 입은 청양두레농악보존회 회원들은 2시간 동안 1천여논에 못줄을 띠고 농요를 부르며 모를 심었다.

회원들은 한상봉 국악인의 지휘 아래 모심는 소리를 부르고 풍물을 곁들이며 농사에 흥을 더하는 조상들의 지혜를 되살렸다.

청양두레농악보존회는 앞으로 전통 논매기, 손 타작 등 전통 방식의 벼농사를 재현할 예정이다.

자리를 함께한 김돈곤 청양군수는 옛 농경문화와 풍물을 통해 벼농사의 힘겨움을 흥으로 이겨온 조상들의 슬기를 되살리는 두레농악보존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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