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구상범 감독 ‘와우보이’ 칸 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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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구상범 감독 ‘와우보이’ 칸 영화제 초청
  • 이효진 기자
  • 승인 2021.06.0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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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범 감독 作 단편영화 ‘와우보이’홍보 포스터. 사진=한국영상대학
▲구상범 감독 作 단편영화 ‘와우보이’홍보 포스터. 사진=한국영상대학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LINC+ 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제작된 방송영상미디어과 구상범 교수의 영화 와우보이가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인 쇼트 필름 코너(Short Film Corner)’에 초청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구상범 교수가 연출한 단편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건 전작인 아리(2017)’ ‘우체통(2018)’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작품 와우보이는 구상범 교수의 연출 하에 동료 교수, 학생, 현장 전문가들과 협업해 제작했으며 대학이 위치한 세종시를 주 무대로 했다.

와우보이는 인공와우기를 착용한 청각장애인 초등학생 5학년 시온이가 세종시로 이사를 오면서, 같은 반 친구 민채를 만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이다.

구상범 교수는 이번 작품은 초등학생 5학년 시온이와 민채를 통해서 장애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동심(童心), 우정, 가족과 사회를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74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76~1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며, 구상범 감독의 와우보이714(현지시각) 칸영화제 ‘Palais G’관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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