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2차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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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2차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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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인문학, 혐오표현에 대해 말하다
▲홍성여고, 2차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사진=홍성교육지원청
▲홍성여고, 2차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사진=홍성교육지원청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용)에서는 68() 저녁 홍성여고 목련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8일 진행된 인문학 아카데미는 혐오표현을 주제로 베스트셀러 말이 칼이될 때의 작가이자 숙명여자대학교 법학과 홍성수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홍성수 교수는 2008년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국가인권기구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9년부터 숙명여대 법학부에 재직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해오고 있다.

교사와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강연에서 홍성수 교수는 우리가 평소 많이 접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혐오표현의 사례와 한국사회에 혐오표현이 퍼져있는 이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2차 인문학 아카데미에 참여한 1학년 윤00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장난치며 이야기했던 내용들 중에서도 혐오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최근들어 한국사회에 만연해있는 혐오표현들을 잠식시키기 위해 학생으로써 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주부터 전교생이 등교하고 있는 홍성여고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인문학, 자연과학 아카데미를 이어가고 있다. 2학기에도 2차례 가량 예정되어 있으며 매회 강연은 참여를 원하는 교내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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