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15개 시군, 하나된 충남의 힘으로 충남민항 유치 성공으로 이끌 것
상태바
충남도-15개 시군, 하나된 충남의 힘으로 충남민항 유치 성공으로 이끌 것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1.06.11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명선 논산시장,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위촉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장면. 사진=충청남도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장면. 사진=충청남도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충남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KTX직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으로 손꼽히는 충남민항유치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11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황명선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논산시장),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사회· 정계· 학계를 어우르는 다양한 각계각층의 400여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을 공동상임위원장으로 하며,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황명선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황천순 충남시·군의장단협의회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당 위원장, 박찬주 국민의힘 충청남도당 위원장, 유태식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다.

황명선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논산시장)충남은 대한민국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자 명실상부한 환황해의 중심으로 향후 경제·문화·관광 등의 측면에서 매우 발전가능성이 높다특히, 충남민항은 충청남·북도는 물론 대전·세종에 이르는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마땅한 항공교통서비스이자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검토되고 추진되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는 그 동안 충남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KTX고속철도망 제4차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등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굵직한 성과를 이뤄낸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충남의 하늘길을 열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충남의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충남민항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민항은 220만 도민이 20여년을 기다려온 사업으로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할 과제라며 범 도민의 열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충남민항 유치와 국가균형발전을 향한 길을 당당히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민항은 국토부 주관 사전타당성 연구결과 비용대비 편익이 1.32로 충분히 경제성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물론 환황해권 관광개발 등을 고려하면 더 이상 늦춰질 이유가 없다서산민항의 조기 추진 및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충남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현재 충남도는 민항이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민항은 서해 중부권 항공서비스 소외지역에 교통편의 제공이라는 대의명분과 기존 활주로를 활용한 저비용 및 환경영향 최소화, 국토부 사전타당성 결과 경제성 인정 등의 큰 강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여 년 간 민항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다.

향후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정부의6차 공항 개발 중장기 종합계획반영을 통한 사업의 조기 추진을 목표로 중앙 부처, 국회 등 각계각층에 충남민항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