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도로명주소의 적극적인 홍보와 위치 찾기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도로 노면에 도로명 안내표식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무령로, 왕릉로, 웅진로, 번영1로 4개 도로, 교차로 32개소 120여 곳으로 도로의 시점, 중간 및 종점에 도로명을 도색했다.
시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 운전자와 주민들의 길찾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준공 개통돼 새로운 도로명으로 부여된 공주IC ~ 송선교차로 구간의 ‘공주나들목로’ 도로명도 도색해 새로운 도로명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철 민원토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기 쉽고 찾아가기 편한 도로명주소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활용도 및 유지보수 등을 고려해 시민들이 골목길에서도 길을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면도로 등에도 점차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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