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027년 하계U대회 유치 국제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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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2027년 하계U대회 유치 국제경쟁 돌입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1.09.0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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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의향서·연명 서한문 전달
▲유니버시아드 서한문. 사진=세종시
▲유니버시아드 서한문. 사진=세종시

2027년 제34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세계 최대의 대학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국제 경쟁의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의향서를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를 통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는 유치의향서와 함께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대한체육회장,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연명 서한문을 제출해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 및 체육계의 강한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는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해 대한체육회 2027년 하계U대회 국내 유치신청도시 선정(6.3.) 문화체육관광부 2027년 하계U대회 유치 승인(7.20.) 절차를 다져왔다.

이어 지난 86일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전 유치의향서 제출에 대한 불가피성을 인정받는 등 국내 사전절차를 거쳐 왔다.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11월 중 FISU에 유치신청서에 준하는 제안서를 제출하게 되며, 해외 경쟁도시 상황 모니터링, FISU 주요인사 접촉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61FISU가 공개한 입찰 일정(Bidding process)에 따르면, 91일부터 세계대학경기대회(WUG) 유치 절차가 개시되며, 내년 1월에는 복수의 후보도시가 사전 선정된다.

이후 내년 131일까지 유치의향서 접수 및 후보도시 사전 선정이 이뤄지게 되며, 내년 21일부터 1031일까지는 현지실사 및 각종 유치관련 서류를 접수한다.

최종 평가 방문은 내년 11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2023110일에는 FISU 집행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계획 발표 및 최종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에 충청권의 우수한 문화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1차 관문으로 내년 131일 유치 후보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충청권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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