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탄천면(면장 배수명)은 지난 12일 관내 거주 다문화가정 2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행복모임 프로그램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게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국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와 멘토‧멘티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송편 빚기의 유래 및 송편 만드는 법 등을 배워가며 한국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은 “송편을 먹어는 보았지만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처음이어서 신기하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이렇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앞으로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수명 면장은 “한국의 명절 문화가 낯선 다문화 여성들과 송편 빚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명절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면서 즐거운 추석의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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