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초, 마을과 학교를 그리는 마을 주간 운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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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초, 마을과 학교를 그리는 마을 주간 운영 큰 호응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1.10.03 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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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랑 학교랑 함께 성장하는 공주 상서초등학교(교장 노종우)927일부터 101일까지 마을교육 3차 주간을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서초등학교는 분기별 테마가 있는 마을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3차 주간의 테마 주제는 가을(문화)이었다.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협력 수업으로 1~2학년 군은 백제문화 문화재 만들기, 승마 체험, 3~4학년 군은 명심보감 알아보고 에코백 만들기, 다도를 통한 차 예절 배우기, 5~6학년 군은 친환경 공예 바구니 만들기 수업을 하였다.

▲박동진판소리전수관에서 사랑가에 맞춰 북을치는 3학년학생들. 사진=공주교육지원청
▲박동진판소리전수관에서 사랑가에 맞춰 북을치는 3학년학생들. 사진=공주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마을 체험도 실시하였다. 3~6학년은 명창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인정받았던 인당 박동진의 판소리 전수관을 찾아갔다. 우리나라 국악의 발성과 호흡법 배우기, 판소리의 구성요소 알아보기 수업을 진행하였고, 전시관을 둘러보며 박동진 선생의 생애와 예술세계, 업적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학년별로 우리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체험하기, 학교둘레길 가을 산책 및 마을 정화활동, 우리 동네 탐험 및 마을 지도 그리기, 가을에 나는 채소를 활용하여 저탄소 환경 친환경 요리 만들기 가을과 연계한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하였다.

5학년 한 학생은 이번 마을주간에 박동진판소리체험을 하면서 우리가 사는 공주에 우리 고유의 문화인 판소리를 널리 알린 인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우리 지역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어 무척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종우 교장은 마을교육공동체로 마을은 곧 학교며, 살아 있는 배움터이다.”라며, “마을 선생님과 함께 자긍심을 지닌 지역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서초등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주간을 연 4회 운영하며 마을주민과 함께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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