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주 올해의 작가전, ‘이만우 : 풍경-되기, 바람-되기, 흔적-되기’전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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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공주 올해의 작가전, ‘이만우 : 풍경-되기, 바람-되기, 흔적-되기’전시개최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1.11.17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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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공주문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1 공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만우 작가의  전시를 진행한다. 사진=공주문화재단
▲(재)공주문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1 공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만우 작가의 전시를 진행한다. 사진=공주문화재단

()공주문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121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1 공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만우 작가의 <풍경-되기, 바람-되기, 흔적-되기> 전시를 진행한다.

2021 공주 올해의 작가전은 공주 지역의 역량 있는 중견작가를 선정·지원하여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의욕 고취 및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라 올해는 총 3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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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우 작가. 사진=공주문화재단

공주 올해의 작가전에 선정된 이만우 작가는 공주에서 꾸준한 활동을 보여온 작가로 노동집약적 풍경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고농지화라는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노동을 소재로 하는 회화작업들과 공간 설치작업 등을 보여주며 농기계들이 휘젓고 지나간 논밭의 바퀴자국을 그려낸 농지화 시리즈, 전자부품을 그림 곳곳에 오브제로 배치하여 해석한 전자부품시리즈, 최근 그려낸 바위 그림과 들풀 연작 시리즈까지 작가의 오랜그림 그리기그림-되기에 대한 열정과 작업의 여정들을 들여다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전시는 작가의 그림 전편을 이해하는 전시로풍경-되기, 바람-되기, 흔적-되기를 주제로 삼아 작가 자신이 풍경-되기로 하여 그림을 헤집고 다니고 바람-되기와 흔적-되기로 미시적인 시간을 캔버스에 옮겨 놓은 것으로서 논이든, 바위든, 풀꽃이든 그림-되기의 숙명으로 한 이만우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만우 작가는 공주에서 태어나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서양화 전공과 목원대학교 대학원 서양화 전공을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목원대학교 외래교수,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강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지역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공주문화재단은 시민들에게 지역의 작가를 알리고 지속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주가 시각예술분야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시회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개최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를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관내·외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관람이며 공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가 인터뷰 및 전시영상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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