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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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운영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1.11.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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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18~21일까지 운영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 공주 무령왕릉. 사진=(재)백제세계유산센터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 공주 무령왕릉. 사진=(재)백제세계유산센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21년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이달 18~21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일상으로의 여행, 여행백신(100 SCENE)’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하“재단”)는 이번에 열리는 ‘2021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을 운영한다.

재단에서는 과거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가 남아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가상현실(VR)과 벽면 3면에 투사된 다면영상을 결합한 XR 기법을 활용해, 생생한 입체감을 전달하는 실감형 콘텐츠를 구축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마다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얻는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주 무령왕릉,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나성, 익산 미륵사지를 포함한 네 가지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며, 체험은 2명이 한 조로 이뤄지며 10분 정도 소요된다.

이번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진행되는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운영에 이어,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리는 2021 디지털문화유산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체험관 운영과 관련,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이우성 이사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원래 모습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어, 사라진 유적의 형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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