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충남도의원과 다문화가족 30명 참여 ... '연말 온정의 손길' 뻗쳐
충남 공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상옥)는 지난 19~20일 이틀간 다문화가족 교류 소통공간인 ‘다가온(ON)’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훈 충남도의원, 손애경 여성가족과장과 읍·면·동 다문화협의회장 및 가족센터 회원 30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갔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서툰 솜씨지만, 한국에 먼저 정착한 선배들에게 장보기와 김장하는 법 등을 열정적으로 배워가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어 인근 복지시설 4개소와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22가정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박상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처럼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에 더욱 적응하고, 지역주민 또한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이 김장 나눔 행사를 함으로써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것 같다”며 “공주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이 우리 문화에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동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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