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에서 '오징어게임’ 채경선 미술감독 연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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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에서 '오징어게임’ 채경선 미술감독 연출 특강
  • 이효진 기자
  • 승인 2021.11.23 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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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의 흥행 원동력인 연출 의도 설명
드라마·영화는 협업의 과정이 중요함을 강조
▲한국영상대학이 지난 18일 교내 국제관 인산아트홀에서, 전세계적으로 대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을 초청해 150여명의 재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영상대학
▲한국영상대학이 지난 18일 교내 국제관 인산아트홀에서, 전세계적으로 대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을 초청해 150여명의 재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영상대학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은 지난 18일 교내 국제관 인산아트홀에서 전세계적으로 대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을 초청해 150여명의 재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 채경선 미술감독은 ‘오징어게임의 미장센 연출에 대해’라는 주제로 실제 ‘오징어게임’ 현장의 준비 과정과 본인 작품의 연출 의도를 세세하게 설명하며, 영상에 꿈을 가지고 있는 한국영상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다.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대흥행한 원동력 중 하나로 작품 속 미장센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의 게임 세트장과 조명, 소품, 의상, 디자인의 연출력은 시청자들에게 끝내 다음 화를 보게 만드는 흡인력이 있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특강에서 “드라마나 영화 속 미술은 혼자서가 아니라 협업의 과정을 통해 완성되므로, 사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대학에서 습득하는 많은 자료들이 좋은 아이디어의 귀중한 자산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는 1993년 개교 이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유능한 인재들을 양성하며, 방송영상특성화대학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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