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탄천휴게소, "차량화재 초기진압 빛나" ... 승객 대피 '온힘'
상태바
공주탄천휴게소, "차량화재 초기진압 빛나" ... 승객 대피 '온힘'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1.11.23 0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원들, 평소 소방훈련 통해 갈고 닦은 기술 발휘 ... 연소확대 저지 '총력’
▲임정근 공주 탄천휴게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70m 이상의 거리에 있는 옥외소화전 호수들을 연결해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 물을 뿌리며 연소 확대를 막아내고 있다. 사진=공주탄천휴게소
▲임정근 공주 탄천휴게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70m 이상의 거리에 있는 옥외소화전 호수들을 연결해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 물을 뿌리며 연소 확대를 막아내고 있다. 사진=공주탄천휴게소

충남 공주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탄천휴게소 주차장에 정차된 관광버스에서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갑자기 발생했지만, 휴게소 측의 발 빠른 조치와 대처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휴게소 측과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 10분께 관광버스가 탄천휴게소 고객 주차장으로 진입하자마자,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불꽃이 차량 뒤 바퀴 쪽에서 시작돼 삽시간에 불길이 엔진룸 쪽으로 번지면서 검은 연기가 하늘높이 치솟아 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발생된 화재는 휴게소 건물 외부에 설치돼 있는 CCTV에도 찍히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들이 고스란히 잡혔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버스 안에는 30여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지만, 임정근 탄천휴게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발 빠른 동작으로 모든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결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주소방서 119대원들이 물을 뿌리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공주탄천휴게소
▲차량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주소방서 119대원들이 물을 뿌리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공주탄천휴게소

또한 승객들은 자신들이 타고 고속도로를 달렸던 관광버스가 휴게소에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순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휴게소 측은 평소 자체적으로 추진한 소방훈련의 매뉴얼대로 화재가 발생되자마자 119에 신고한 후 승객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킨 다음, 일사불란한 동작으로 자체 보유한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70m 이상의 거리에 있는 옥외소화전 호수들을 연결해 물을 뿌리며 소방차가 도착할 때 까지 연소 확대를 저지시켰다.

이날 차량화재는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출동한 공주소방서 119대원들에 의해 모두 진압됐다.

현장에 출동한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휴게소 측의 적극적인 대처와 초기 진화에 힘입어 인명피해 예방은 물론, 연소 확대 방지에 힘써준 임정근 탄천휴게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임정근 탄천휴게소장은 “평소 탄천휴게소를 이용하는 내방고객들의 안전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소방훈련 및 재난대응 훈련을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다”면서 “오늘과 같이 갑자기 발생한 비상상황 시에도 평소 해오던 소방훈련 매뉴얼대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처한 결과 고객안전과 더 큰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내방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안내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 저지를 위해서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