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산불, 산림 0.02ha 태우고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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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산불, 산림 0.02ha 태우고 진화 완료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1.12.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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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강풍 속 산불진화인력 44명 긴급 투입, 신속 진화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소속의 진화대원들이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158-6 일원에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소속의 진화대원들이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158-6 일원에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9일 오후 3시 28분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158-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20분여만인 오후 3시 5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현장에 초속 6.4m/s의 강풍이 불고 주변에 민가가 위치해 있어 자칫 피해가 확산될 것을 우려해 산불진화인력 44명(산불전문진화대 13명, 산림공무원 3명, 소방 28명)을 신속히 투입, 산불 진화작업을 전개했다.

산림당국은 야산 인근에서 바비큐 파티를 한 뒤 불씨가 남은 재를 무단으로 투기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산림 약 0.02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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