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빅쇼 LA Art Show 미국 활동작가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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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빅쇼 LA Art Show 미국 활동작가 대거 참여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1.12.2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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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양미·이나영·박시현·김정현 작가 作. 사진=J&J Art 서은진 대표
▲왼쪽부터 이양미·이나영·박시현·김정현 작가 作. 사진=J&J Art 서은진 대표

다가오는 1월 19에서 23일 까지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아트쇼가 개막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주춤했던 갤러 리스트 들이 대거 참여 한다.

J&J Art(대표 서은진)는 이번 전시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전 세계 부스 중 가장 스케일이 큰 부스에 참여하며 당당하게 메이져 갤러리들과 한판승부를 벌인다”면서 “이번 LA ART SHOW는 참여 부스만 170이상의 최대 규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미술에서 가장 순수한 추상미술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국시장에 알리며,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과 한국의 새로운 작가들을 홍보하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에 참여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그리고 융합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던 컨템포러리 (Modern Contemporary) 아트의 모든 장르를 망라하며 호텔 페어 최대 규모로 열린다.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 샌디애고와 LA에 이르기까지 대거 영입해 가장 기대되는 전시가 이루어 질거라 예상 된다.

이양미 화백은 이화여대를 졸업 후 뉴욕으로 건너가 대학원을 마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 작가는 현재 LA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꾸준히 전시를 참여하며 프랑스 루앙과 스위스 뉴욕 중국등지에서 전시했으며, 부산국제 화랑아트페어 그리고 LA ART Show는 연속 2년째 참여한다.

이미 세계적인 작가들과 다양한 전시를 했고 작년 미국트럼프 대통령 상까지 수상한 훌륭한 화백이며, 미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LA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여성단체에서도 책임을 맡고 있는 간부로써 꾸준히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멋진 화백이다. 앞으로의 이 작가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나경 화백은 ‘상상속의 풍경 II’를 열게 되어 그동안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동 화랑 그림손에서 개인전 ‘상상속의 풍경 I’을 선보인 이후로 오랜만의 개인전이다.

‘상상속의 풍경 II’는 지난 7월 7 ~ 13일까지, 갤러리 이즈(서울 인사동)에서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 화백은 “그동안 꾸준히 작업하며 그룹전을 통해 작품들을 소개할 기회는 있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연기됐던 개인전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작품을 통해서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한한 공간 속에 존재하는 자연의 모습들은 나의 작품 소재이다. 빛의 변화 속에서 어우러지는 색들의 변화는 나를 경탄하게 만든다. ‘상상속의 풍경 II’는 이곳저곳 여행을 하면서 담아두었던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작품에 반영했다.

여행이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름다운 숲속에 꽁꽁 숨어있는 알록달록한 지붕들을 지나가다 보면,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이 풍경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박 시현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디자인경영 석사를 마친 신진 작가로, 한국에서 동양화를 그리다가 샌디에고로 이주해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한국적인 미와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작가는 한국인들에게 익숙하고 현재 활발한 인기를 얻고 있는 민화를 배경으로 미국 서부의 상징적 오브젝트들을 가미해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뷰자데 (데자뷰와 대치되는 개념)’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박 작가는 “Vuja De라는 개념은 흔히 창의성을 가질때 필요한 시각인데 평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평범한 무언가를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의미이다”면서 “첫눈에는 어디서 본 듯하지만 그 위에 낯선 오브젝트들이 들어있거나, 또는 오브젝트들은 낯선 것인데 그 표현 방식이 익숙해 보이는 것이다”고 작품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미 서부 지역의 팜트리, 바다, 대도시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사막 등 주변 지역의 심볼 들이 민화가 가지는 상징성과 닮은 점이 많다”며 “한국 오방색의 강렬함 또한 햇볕이 강한 미서부의 색채를 표현하는 대에 탁월하게 한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에 사용된 종이나 채색 재료들도 모두 전통적인 한지와 분채로, 그 방식 또한 전통을 최대한 고수하고 있다.

박 작가는 이방인으로서 새로운 환경 속에서 더더욱 한국의 뿌리를 찾게 되고 그 아름다움을 본인이 가지는 오리지널리티를 통해 이곳에서 널리 알리고 싶다고 한다.

전시장이 한국이 아닌 만큼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개인적인 작업에 많은 이들이 매료될 것이라 예상된다.

김정현 작가는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작가로서,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도 모노타입 방식으로 종이와 캔버스 위에, 유화물감과 에칭잉크로 작업하고 그 위에 상상 속의 집들을 지었다.

유화물감과 에칭잉크가 눌려 나오는 색들은 오묘하고 깊이 있는 배경이 된다. 그 배경 위에 나의 상상 속의 집들을 지어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본다.

보는 이들도 함께 상상의 풍경 속으로 빠져들어, 그곳이 곧 가보고 싶은 행복한 곳이기를 바라며 작품에 임했다.

김정현 작가는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작가로서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러가고 있다.

한국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전통 불화와 단청을 수련한 김정현 작가는 많은 공식 국가 문화재 복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그 이후 미국과 영국으로 작업장을 옮겨 그간 개인 작업에 몰두했다.

김정현 작가의 작품은 본인의 내면 정체성과 본연의 뿌리를 찾는 주제에서 시작해, 외국 생활 속에 자신 모습과 이국적인 환경을 접목해 작업한다.

낯선 환경 속 작가의 아이덴티티를 작품에서 찾는 동안 동양의 색과 형태가 자연스럽게 작품에 투영됐다.

색과 선의 표현이 강조된 김 작가의 작품은, 모두 자신의 모습을 원천으로 작업한 자신의 소통 매개체인 것이다.

김 작가는 2022년 LA ART SHOW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인전 릴레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 같이 J&J ART에서는 LA에서 활동하는 유명 작가들을 영입해서 이번 LA ART SHOW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강선영, 김윤미, 김은하, 김경희, 김성희, 박혜인, 성연화, 서미리, 심민경 ,양시영, 오정, 이채운, 이도엽, 이혜라, 안정모, 조스트, 장정자, 주은화, 정혜승, 최서희, 천정원 ,한성수 ,한혜빈, 현윤수, 홍한나 (H RED) , Hannah Smoot, Catherine Jeong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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