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드론 및 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189명 긴급 투입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3시 24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판교리 산10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드론 2기 및 진화인력 189명(드론진화대 3명, 공중진화대 9명, 산불특수진화대 32명, 산불전문진화대 22명, 산림공무원 31명, 소방 20명, 기타 72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서북서풍, 풍속 6.0m/s, 기온 –6.7℃로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은 상황이라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인근 거주민 등 22명을 대피조치 시켰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밤에는 헬기를 투입하기 어려워 지상진화 인력 중심으로 산불을 진화하고 있으며, 익일 일출과 동시에 동원 가능한 헬기 9대를 동원해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채널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