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hatto 갤러리에서 ‘한국 유망작가展’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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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hatto 갤러리에서 ‘한국 유망작가展’ 개막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2.01.0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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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진 J&J Art 대표 “한국의 유망작가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
▲왼쪽부터 오정, 정혜승, 김성희, 홍선미 작가 作. 사진=서은진 J&J Art 대표
▲왼쪽부터 오정, 정혜승, 김성희, 홍선미 작가 作. 사진=서은진 J&J Art 대표

미국 LA Shatto 갤러리에서 오는 18~26일 까지, 한국 유망작가들의 전시회가 개막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갤러리 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더 활기찬 모습으로 전시회를 이어 나간다.

전시회를 준비한 서은진 J&J Art 대표는 “미국 LA에서 꾸준히 단체 전시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진행했던 LA Modern Art Exihibition 가 제7회를 맞이한다”면서 “가장 아름다운 전시장소 인 샤토 갤러리는 모든 준비를 다 마친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미술에서 가장 순수한 추상미술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국시장에 알리며,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과 한국의 새로운 작가들을 홍보하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에 참여 한다”며 “이번 전시는 한국의 유망작가들이 참여하는 큰 의미가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그리고 융합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던 컨템포러리 (Modern Contemporary) 아트의 모든 장르를 망라하며, 한국과 미국의 훌륭한 작가가 많이 참여했다.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 샌디애고와 LA에 이르기까지 대거 영입해 가장 기대되는 전시가 이뤄진다.

오정 작가의 조선백자대호(달 항아리)의 관심은, 그 기술이 청자를 구워내는 기술보다 더 어렵다는 사실에서 주목을 끌었다.

매우 평범해 보이는 도자기 일 뿐인데, 달 항아리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흙의 빛깔이나 유약 때문에 2차적으로 드러나는 유색과는 달리, 자연제인 우리나라의 고령토만으로 그 하얀 순백색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뜨거운 가마에서 나를 태워서 그들에게 가는 달 항아리 ... 힘든 아픔을 견뎌내고 그 항아리는 꽃밭에서 어우러져, 그 누구도 표현할 수없는 순백의 자태로 다시 태어나, 따스함과 복, 사랑을 담아 세상 모두에게 행운을 전해준다.

그 고운 빛깔을 작가는 어 여뿐 색과 빛나는 자개로 표현했으며, 오정 작가의 달 항아리는 순수하며 화려함을 갖췄다.

그녀의 달 항아리는 앞으로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랑받길 기대한다.

정혜승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에서 공예를 전공했고, 이어 동 대학원에 진학했다.

결혼생활을 통해 대학원은 다 마치지 못했으나 작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2015년 강남미술 대전에서 대상ㆍ특선을 받아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정 작가는 ▲겸재진경 미술 대전(특선ㆍ입선) ▲대한민국 회화 대전(한국시 정인보 회장상) ▲대한민국 여성미술 대전(국회 문화 체육 관광위원회 위원장 상) 등, 수많은 다양한 공모전 등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2020년 대한민국, 현대, 미술, 동행전(최우수작가상)과 2021년 대한민국 예술 문화 대상전(창작상)을 받고 작품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와 국내 등 여러 아트페어와 그룹전 등 다양한 전시로 작품들을 선보이며, 여러 아트페어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가 기쁘게도 마이애미 스콥에서 정혜승 작가의 작품이 SOLD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혜승 작가는 살아 숨 쉬는 내면을 통해 감사·행복·희망·슬픔·추억·시간·사랑·축복 등 지나온 삶과 지금의 삶을 표현하며, 현재의 삶이 큰 축복이라는 것을 작품으로 담아내는 작가로써,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각각의 색감들을 통해 생명력의 힘을 얻어 빛을 발사하듯 색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그려나가는 작가로, 앞으로의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성희 작가는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미술을 시작한 네 아이와 강아지의 엄마이자 직업인이다.

한국, 영국, 일본의 세 나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생각과 일상을 말이나

글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편하게 느껴왔다.

특히 김 작가는 같은 소재를 사용한 그림에서도 색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색에 매료되어 색의 변화를 활용한 연작을 많이 만들었다.

하나의 큰 주제 안에서 다양한 색으로 여러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는 그 미묘함이 김성희 작가를 즐겁게 하고, 인생의 다채로움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김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자신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함과 위안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김 성희 작가는 오는 5월 말쯤 LA 에서 개인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홍선미 작가는 자연, 일상 속에서 음악을 듣거나 사진을 찍으며 영감을 얻는다. 그리고 음악과 접목해 우리 내면의 오묘한 감정들을 표현하고자 한다.

자신만의 철학과 시선으로 사물과 세상을 표현하고 그 그림속에서 사랑,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 자유로운 사고와 다양한 표현으로 긍정에너지를 담고자 한다.

올해 LA 아트 쇼에서 주최하는 LA모던전시와 창의적인 작품들로 LA전시 단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그녀만의 창의적이고 긍정에너지가 담긴 홍선미 작가의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홍선미 작가는 2021 뱅크 아트페어와 서울 아트쇼에서 전시가 진행됐으며, 이번 전시할 추상화는 은하수와 꽃길은 일상 속에서 영감을 받아 상상을 더해 그려진 작품이다. 보라 빛 향기가 느껴지는 추상화를 표현했다. 앞으로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이번 전시회의 참여작가는 박시현, 이채운, 이미경, 이채운, 안정모, 오은녕, 양시영, 성연화, 윤정별, 윤수정, 은가비, 문수진, 정수진, 조준형, 장미애, 최양옥, 최여진, 한성수, David Ki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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