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Shatto 갤러리 ‘개막 D-9’ 한국 유망작가展
상태바
미국 LA Shatto 갤러리 ‘개막 D-9’ 한국 유망작가展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2.01.09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은진 대표 “한국의 유망작가들이 참여하는 큰 의미가 있는 전시회가 될 것”
▲왼쪽부터 정수진·윤정별·이채운·이미경 작가 作. 사진=서은진 J&J Art 대표
▲왼쪽부터 정수진·윤정별·이채운·이미경 작가 作. 사진=서은진 J&J Art 대표

대한민국 유망작가의 작품들이 미국 LA Shatto 갤러리에서 오는 18~26일 까지 전시회가 개막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갤러리 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더 활기찬 모습으로 전시회를 이어 나간다.

전시회를 준비한 서은진 J&J Art 대표는 “미국 LA에서 꾸준히 단체 전시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진행했던 LA Modern Art Exihibition 가 제7회를 맞이한다”면서 “가장 아름다운 전시장소 인 샤토 갤러리는 모든 준비를 다 마친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미술에서 가장 순수한 추상미술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국시장에 알리며,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과 한국의 새로운 작가들을 홍보하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에 참여 한다”며 “이번 전시는 한국의 유망작가들이 참여하는 큰 의미가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화, 조각, 설치, 그리고 융합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던 컨템포러리 (Modern Contemporary) 아트의 모든 장르를 망라하며, 한국과 미국의 훌륭한 작가가 많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 샌디애고와 LA에 이르기까지 대거 영입해 가장 기대되는 전시가 이루어 질 거라 예상 된다.

이미경 작가는 어릴 적 흔히 보던 참새지만 산업지대 아파트촌 일대로 변한 지금도 우리 곁에 있었음에도, 존재감을 느끼지 못했던 참새를 보며 우리 또한 가장 가까운 가족, 친구, 연인 등 항상 곁에 있지만 분주하게 살아가느라 소중함을 잠시 잊고 지낸 건 아닌지 돌이켜 본다.

이 작가는 주변을 돌아보게 해준 참새를 통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존재하는 도시 속에서 소소하지만 행복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참새와 함께 자주 그려지는 색 띠는 색동저고리에서 착안한 한국적인 감성의 요인이자, 2개 이상의 색이 반복되어야만 색동이 되는 것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도시를 상징한다.

최근 종이접기 시리즈 작업은 추억의 종이접기 모양을 담아 추상적인 기법과 구상적인 기법의 조화 속에 과거와 현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동행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표현하며 작품에 임했다.

이번 미국전시에 신작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이 와서 즐기고 감상해주기를 갤러리 측은 기대한다.

정수진 작가의 작품은 태몽이다. 태몽이란 임신의 여러 징후를 알려주는 꿈을 말한다. 이 개념적인 꿈의 풍습은 무속, 즉 점으로 전승되어 왔으며 주로 민간 신앙으로 전승되어 왔다.

인생의 매우 중요하고 위대한 전환점이자 인류 생존의 연속인 신비롭고 고귀한 것을 예고하는 꿈이 이색적이다. 정 작가는 진짜 꿈의 경험을 모아서 환상적으로 작품에 표현했다.

이 작품에서 물고기가 의미하는 바는 유명해지고 아름답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는 좋은 꿈을 말한다. 초승달은 미래에 채워질 달이고 행운과 희망을 상징한다.

이 같이 작가의 의도는 모든 이의 행복과 행운을 희망한다.

이채운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고집스럽게 그림을 그려온 작가다. 많은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림에 대한 개인적 관심을 떨어뜨리지 못했다. 그에게 그림은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작가의 고집스러운 ‘개인적 이유’로 늘 함축된다. 작가의 그림에서는 정성이 느껴진다. 선 하나에서도 작가의 무엇인가가 들어있다.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로, 그가 여태까지 그림에 대했던 태도 그대로, 그 관심에 고마움을 가지고 열심히 작업에 매진할지 기대가 된다. 이 작가는 펜화작가이다 그이 특이한 초상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자아낸다.

미국전시를 많이 참여하며 열심히 활동하는 유망주이다.

윤정별 작가는 그동안에 해왔던 디자인 작업을 비롯해 무언가 특별한 다른 것을 하고 싶었다. 언제나 컴퓨터로만 씨름해 오던 나는 이제는 더 이상 기계에만 묻히고 싶지 않았다.

무언가 실존하는 것, 물질적인 것, 마치 흙을 만지듯 물감을 만지며 처음 그림을 시작했을 때, 그때의 감각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회화 작업, 처음엔 많은 의미보다는 그 느낌에 다가가기 위해 풍경 또는 정물을 그려오다가 이제는 한층 더 작품을 성장시킬 때가 다가왔다고 생각해 여러 가지 연구를 시작했고, 그 반복되는 작업과 연구 끝에 화석화(化石畵)라는 나만의 방식으로의 작품이 생겨났다.

물론 이 화석화가 등장하게 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내게 큰 영향을 줬던 것은, 다름 아닌 모든 이들이 저마다 한 번씩은 하던 질문에 담겨있었다.

화석은 그 형태가 그가 살아있을 때의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발견되는 순간 그 가치는 부활하며 생명이 존재했음을 암시한다.

이번 전시회의 참여작가는 김성희, 박시현, 성연화, 이채운, 안정모, 오은녕, 양시영, 오정, 윤수정, 은가비, 문수진, 정혜승,조준형, 장미애, 최양옥, 최여진, 한성수, David Kim 등 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