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한글대학 어르신들 ... ‘따뜻한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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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한글대학 어르신들 ... ‘따뜻한 감동’ 전해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2.01.1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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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대학 백일장 선정작 522건의 작품을 담은 책 발간
▲선정된 작품, 한글대학 시화부문 글으뜸 상(대상). 사진=논산시
▲선정된 작품, 한글대학 시화부문 글으뜸 상(대상). 사진=논산시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프로젝트’ 찾아가는 한글대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열어나가고 있는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세상과 만난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해 한글대학 백일장을 통해 수상한 어르신들의 작품 522점을 담은 작품집을 발간한다고 전했다.

시는 어르신들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과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하고, 어르신들이 책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보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백일장 작품집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작품, 한글대학 그리기부문 글 행복상(최고령 상). 사진=논산시
▲선정된 작품, 한글대학 그리기부문 글 행복상(최고령 상). 사진=논산시

지난 해 비대면 한글대학 학습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백일장 대회에서 ▲시화 141점 ▲그리기 219점 ▲수필 162점 등 총 522점이 선정됐으며, 특히 최고령 어르신도 함께 참여해 ‘늦깍이 학생’으로서의 열정과 의지를 보이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오는 2월 말까지 작업을 추진한 뒤 1천5백부를 발행, 어르신 저자와 마을 등에 배부해 시민과 함께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한창건 100세행복과장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감동이 담긴 소중한 작품들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한 삶을 즐기면서 배움과 학습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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