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준 서천군의회 前 의장 ‘행복한 전환’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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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준 서천군의회 前 의장 ‘행복한 전환’ 출판기념회 성료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1.17 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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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 캠프 주요인사들 대거 출동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화 한 조동준 서천군의회 前)의장이 저서 ‘행복한 전환-서천 다시 보기’ 를 출간하고, 15일 오후 2시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사진=조동준 서천군의원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화 한 조동준 서천군의회 前)의장이 저서 ‘행복한 전환-서천 다시 보기’ 를 출간하고, 15일 오후 2시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사진=조동준 서천군의원

6.1 지방선거 충남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화 한 조동준 서천군의회 前)의장이 저서 ‘행복한 전환-서천 다시 보기’ 를 출간하고, 15일 오후 2시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코로나 19에 따른 방역패스 준수하며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명후보 조직혁신단 총괄단장인 김윤덕(전주 덕진) 국회의원, 이재명후보 대변인인 전용기(비례) 국회의원 등이 축사에 나서, 이재명 후보 농업특보를 맡고 있는 조동준 의원의 첫 책 출간을 축하했으며 이정문(천안시병) 국회의원, 황명선(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논산시장이 다녀갔다.

강훈식(아산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주민(은평갑,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두관(양산을, 이재명후보 균형발전위원장), 장경태(동대문을,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국회의원과 이동학(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염태영(수원시장,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회장) 등 중앙 정계와 이재명 캠프 주요 인사들이 영상 축사를 보내 저자 조동준 의원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민주당내 세대교체의 기치를 올렸던 전국 청년 정치인 네트워크 ‘다음세대를위한청년연합’ 의 주요 인사들이 대구,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 ‘시대 전환’을 역설해온 조동준 의원과의 우의를 과시했다.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의 오프닝에는 금강하구에 모여든 가창오리 거대한 무리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군무를 스크린에 띄워 ‘행복한 전환’을 상징화해 눈길을 끌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축사에서 청년시절부터 고향 서천에 정착해 여러 사회단체 활동을 거쳐 꾸준히 지역의 비전을 추구해온 조동준 의원의 이력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1인당 GNP가 3만1천달러가 넘는 나라에서 자신을 흑수저라 생각하는 청년이 70%에 이른”다며 ‘행복한 전환’ 에서 저자가 짚고 있는 ‘시대전환’의 문제에 크게 공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TED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 2부에서 저자는 ‘나를 위해, 다시보기, 기본소득, 지방소멸, 행복한 전환’이라는 다섯 개의 키워드로 농촌지역 도시인 서천군이 처한 현실과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 캠프의 농어촌기본소득추진단 충남공동위원장를 맡고 있는 조동준 의원은 최근 도올 김용옥, 박진도 교수, 영화배우 정우성 등이 이끌고 있는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캠페인이 제안한 농촌기본소득에 주목하며, 서천이 처한 “성장과 발전 모델의 전환”과 “행복의 기준 전환”이라는 과제를 “구체적인 정책과 행정으로 담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3부로 구성된 책의 1부는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거쳐 역대 서천군의회 최연소 의원 당선과 최연소 의장 역임 기록을 세운 정치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담백하게 풀어냈다.

2부는 7-8대 군의원으로 활동하며 다뤘던 지역 현안들에 관한 대안과 시각을 담아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 의정활동의 깊이와 보폭을 보여주고 있다.

3부는 조동준 의원이 의정활동 중 던졌던 주요 군정질의로 서천 군정에 대한 비판과 제안이 담겨 있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누구나 변화를 이야기하지만, 그 변화가 결과가 행복한 것이어야 하며, 그보다 더 무거운 ‘시대의 전환’이라는 화두는 더 어려운 것”이고 “그 전환이 누군가에게는 피해가 되고 아픔이 되는 것이라면 가급적 지양하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내용과 과정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나소열 전 군수의 3선 이후 내리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패하며 군정 주도권을 내줬다. 조동준 의원은 지난해 출마를 공식화하며 “서천의 민주당은 ‘포스트 나소열’ 시대를 준비해야 하며”, "노박래 현 군수는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본인이 비판한 나소열 전 군수의 업적에 편승했지, 미래를 위한 발판을 새롭게 만든 일이 무엇인가”라며 ‘세대교체’와 ‘전환’을 주장해왔다.

조동준 의원은 서천군의회 7대와 8대 의원으로 8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전국자치분권연대 활동 등 지방자치분권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고, 현재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이재명 후보 캠프의 농어촌기본소득추진단 충남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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