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서경덕 교수,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주해녀' 국내외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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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서경덕 교수,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주해녀' 국내외에 알려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2.02.25 0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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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 사진=서경덕 교수
▲이번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 사진=서경덕 교수

가수 윤도현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24일 공개했다.

이번 2분짜리 영상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https://youtu.be/UbOl3HBXb_s) 및영어(

https://youtu.be/zZQKZOSizAE)로 공개돼 국내외로 널리 전파중이다.

이번 영상의 주요 내용은 오랜 시간동안 제주 해녀들에게 전승되어 온, 채취 활동과 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해녀들의 친환경적인 물질 방식과, 지역 문화가 가지고 있는 조화와 연대의 정신을 담았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가수 윤도현. 사진=서경덕 교수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가수 윤도현. 사진=서경덕 교수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국내에서 조차 잊혀져 가고 있는 제주 해녀문화를 다국어 영상을 통해,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국내외에 널리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윤도현은 "평소 제주의 환경과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제주해녀에 관한 내레이션을 맡게돼 기쁘다.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줬음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향후 더 다양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다국어 영상으로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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