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위 20만 서명 힘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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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위 20만 서명 힘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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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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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위원장 체제로 조직개편 후 설 연휴 서명운동 펼쳐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2020년 새해 조직개편과 더불어 지지 서명 20만 명을 목표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유치위는 지난 22일 오후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조직을 재구성하고 새해 사업계획 심의를 위한 총회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개최했다.

유치위는 안연옥 기획분과위원장 등 8명의 분과위원장과 분과부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처장, 사무국장 등 40여 명의 위원들을 새롭게 위촉하고 기존 공동위원장에서 분과위원장 체제로 전환했다.

최창석 위원장은 지난해 16만 명을 웃도는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서명을 받았다. 이는 전례가 없던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 같은 노력으로 후발주자였던 공주가 이제는 타 경쟁도시보다 비교우위에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유치활동에 더욱 내실을 기해 공주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려나갈 것인 만큼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김정섭 시장은 잊혀져가는 백제음악과 중고제 판소리, 농악 등 충청도 음악 전승을 위해 반드시 충청권에 국악원 분원이 건립돼야 한다한반도의 중심이고 백제왕도와 조선시대 긴 세월 동안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공주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공주에 국악이 훨씬 많이 울려 퍼졌다. 국악원 분원이 공주에 꼭 와야 된다는 자신감과 설파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여세를 몰아 올해 큰 이정표를 세우자고 당부했다.

유치위는 이날 총회를 열고 20만인 지지 서명부 달성 국립국악원 중부 분원 필요성세미나 공주시 국악발전토론회 국악원 분원 유치 기원 음악회·문화제 개최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인파가 몰리는 종합터미널에서 24일과 26일 이틀간 휴일도 반납하고 서명운동에 힘썼다. 서명 20만 명 달성을 위한 일에는 김정섭 공주시장과 정진석 국회의원도 힘을 보탰다. /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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