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이 모여 기쁨의 자리 마련
공주시 중학동(동장 전홍남) 지난 7일 관내 거주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이번 달 생일을 맞은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 생일상을 차려드렸다.
또한, 덕담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자칫 잊고 지날 수 있었던 홀몸어르신 생일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신상을 받은 중학동 거주 이 모씨(여, 89세)는 “내 생일을 잊고 살았는데 이렇게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고 여러 선물을 챙겨주니 큰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홍남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노인이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동은 어르신들을 위한 지팡이 지원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함께 참여할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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