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핫플레이스 논산, 전 세계가 극찬한 ‘파친코’ 의 무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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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핫플레이스 논산, 전 세계가 극찬한 ‘파친코’ 의 무대로 주목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2.04.2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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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랜드 전경. 사진=논산시
▲선샤인랜드 전경. 사진=논산시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무대인 충남 논산시가, 글로벌한 관심을 모으며 명실상부 한류를 이끌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 주연을 맡은 한류 스타들의 열연과 함께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내며, 지난 3월 25일 첫 방송 이후 전 세계의 극찬을 받고 있다.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호평을 받고 있는 ‘파친코’의 인기와 더불어 제작진이 선택한 드라마 속 무대 논산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20년 시작한 ‘파친코’의 논산촬영은 성동면의 논산수탕석교, 연무읍 선샤인랜드 내 1950스튜디오와 선샤인스튜디오 드라마세트장, 강경읍 홍교리 마을회관,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등 무려 5군데에서 이어졌다.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전경. 사진=논산시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전경. 사진=논산시

특히 근대문화역사의 모습을 간직한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와 1950년대 옛 시가지를 그대로 재현해 낸 1950 스튜디오 및 선샤인스튜디오 세트장은, 드라마 속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생생한 시대감을 자아내 출연자는 물론 촬영팀의 극찬을 받았다.

드라마 속에 그려진 ▲관동대지진피해 장면 ▲1920~1930년대 부산 영도와 오사카 시내장면 ▲1970년대 일본 경찰서 ▲1989년 도쿄 빈민가 등은 모두 논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18년 방영한 한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파친코’의 촬영지로 선택받은 동시에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잠잠했던 한류 열풍의 불씨를 재점화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샤인랜드. 사진=논산시
▲선샤인랜드. 사진=논산시

또한 드라마 촬영지는 물론 아니라 각종 예능과 TV프로그램들의 촬영장소로 주목받게 되면서, 논산을 방문한 관광객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각종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탑정호 출렁다리, 돈암서원 등 시가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출구 없는 매력을 뽐내는 관광도시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논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담은 풍부한 관광자원, 그리고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등 한류를 이끌 3박자를 두루 갖춘 최고의 관광명소”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바탕으로 ‘누가, 어디서, 언제’찾아도 매력적인 관광도시 ‘상상이상 논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파친코’는 매주 금요일 애플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29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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