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27일 계룡산을 등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등산객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20대 남성이 계룡산 등반 중 신성봉에서 의식을 잃고 넘어져 동반자가 신고한 상황으로 동학사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도착했을 때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로 우측 이마 및 다리 찰과상이 있고 거동이 안되어 소방헬기를 요청해 환자 이송을 도왔다.
공주소방서 동학사119안전센터는 계룡산에 인접한 소방대로 전국적으로 등산 명소인 계룡산의 산악사고를 신속 대응하기 위해 2021년 7월부터 산악전문 펌프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김현식 센터장은 “따뜻한 봄날 계룡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등산 시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산악사고를 예방·대비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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