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국립국악원, ‘국악교육 활성화’ 맞손
상태바
충남교육청-국립국악원, ‘국악교육 활성화’ 맞손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2.05.01 0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학생 1전통음악 교육’ 통해 학생 예술역량 함양
자유학년제 연계 '전통음악 교실' 운영
▲김지철(왼쪽 네 번째) 충남교육감과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지난 29일,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내실 있는 국악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김지철(왼쪽 네 번째) 충남교육감과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지난 29일,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내실 있는 국악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내실 있는 국악교육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교육청이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1학생 1전통음악 교육」과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등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악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교육자료의 개발‧보급 협조 ▲국악 교육 기반 조성과 대중적 확산 지원 ▲국악을 생활화와 세계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국악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예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통음악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충남교육청의 국악교육 활성화 노력에 큰 지지를 보낸다”며 “국립국악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해, 충남 국악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에게 가야금, 소금, 해금, 단소 등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교생이 참여하는 전통악기 배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배달통 사업과 전통음악 체험교실을 국립국악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전통음악 교실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