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촘촘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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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촘촘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안전망 구축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2.05.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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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5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운영 통해 현장 밀착지원…
인권침해 피해학생 상담치료비 학생당 100만원~250만원 지원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남교육청

코로나19로 인해 장애학생의 고립이 가속화되고, 학대 및 가정폭력, 생활고로 인한 위기 가정이 증가해 학교 안팎으로 취약학생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예방 및 보호를 위하여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활동을 강화하고, 장애학생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인권보호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14개 시군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조직하여 매월 1회 이상 정기 학교현장 방문 인권침해 가해피해학생 특별관리 및 지원 인권침해 고위기 더봄학생 관리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연수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위기 가정 밀착 지원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저해하는 문제행동 중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인권침해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대 편성하여 상담치료비를 신청 학생 1인당 10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충남 장애학생 인권지원단과 도내 특수학교 교감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연수는 ▲2022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매뉴얼 안내 ▲장애학생 위기 행동 지원 ▲인권보호 관련 법규 이해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돼 인권지원 담당 인력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도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촘촘한 회복 지원이 필요하다.”, “인권지원단의 활성화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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