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최근 가정 등 실내 홈캠핑 인가 확산으로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장식용 화로 관련 화재사고가 많아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현재 시판중인 7종 제품의 안전성 시험결과 표면 최고온도가 293℃까지 올라갔고, 전도재현 시험에서는 액체인 에탄올 연료가 누출되어 불길이 확산되는 등 화재위험성 또한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가정과 실내를 비롯한 야외 캠핑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장식용 에탄올 화로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탄올 용품 사용 시 주의사항을 전했다.
주요 내용은 △연소 중 연료보충 금지 △사용 전 사용설명서 숙지 △제품 표면 화상 주의 △제품 주변 가연물 접촉 주의 △소화기 비치 △주기적으로 환기 실시 △제공된 소화도구 사용 △타 연료 혼용 금지 등 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에탄올 사용 주의사항을 꼭 준수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홈 캠핑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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