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 ‘칼갈이 봉사’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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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중학동, ‘칼갈이 봉사’ 눈에 띄네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2.05.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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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50여 명 칼갈이 봉사 서비스에 흐뭇
▲중학동 칼갈이 봉사. 사진=공주시
▲중학동 칼갈이 봉사. 사진=공주시

공주시 중학동(동장 전홍남)은 최근 두손봉사회와 함께 사랑의 칼갈이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경로당 회원, 주변 원룸, 다세대주택 주민들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칼갈이 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단 두손봉사회’(회장 김규배) 회원과 중학동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어르신 등 50여 명이 들고 나온 칼과 가위, 낫 등을 전기 그라인더와 숫돌을 이용해 무료로 갈아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칼갈이 서비스를 받은 김정자(중학동, 78)씨는 남편이 오랫동안 몸이 안 좋아 칼을 못갈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요리하는 즐거움을 되찾는 기분이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규배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방문 서비스가 어려웠지만 앞으로 찾아가는 칼갈이 봉사를 지속 추진하여 주변의 행복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동은 퇴직 공직자와 연계해 화분 분갈이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재능기부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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