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산불 ... 1시간 만에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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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산불 ... 1시간 만에 ‘진화’ 완료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6.0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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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대원 48명 긴급 투입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 산 214-1 일원에서 지난 4일 오전 11시 16분께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산림청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 산 214-1 일원에서 지난 4일 오전 11시 16분께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4일 오전 11시 16분께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 산 214-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 완료했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2대(산림 2), 산불진화대원 48명(산불특수진화대 등 19, 소방 29)을 신속히 투입해 4일 12시 23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림이 인접한 밭에서 농업용 토치로 멀칭용 비닐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던 중 불씨 취급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산림 0.06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현장에서 산불실화자의 신변을 확보(50대 여성)하고 현재 조사 중에 있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인접지에서 화기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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