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당선인, “육군훈련소 영외면회 재개로 지역경제 활력 되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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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당선인, “육군훈련소 영외면회 재개로 지역경제 활력 되찾아야”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6.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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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육군훈련소 영외면회 재개 건의하며 본격 행보 나서
▲백성현 논산시장 당선인
▲백성현 논산시장 당선인

백성현(사진) 충남 논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지난 8일 새로운 민선8기의 비전을 안고 출범한 직후 ‘육군훈련소 영외면회 재개’를 강력하게 건의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백성현 논산시장 당선인은 10일 성일종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군장병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육군훈련소 영외면회를 재개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백 당선인은 “지난 2012년 영외면회 전면 시행에 따라 지역 내 각종 서비스업, 건설업 수요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건설경기 상승효과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실제로 연간 244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7백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고용률 13.5%, 취업자 수는 17.8%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영외면회는 물론 외출, 외박, 휴가 등이 제한되면서 육군훈련소를 비롯한 부대 내 많은 장병들의 피로도와 우울감이 누적되고 있다”며 “특히 영외면회제가 중단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어려움이 한계에 다다르고, 지역 경제가 더욱 침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당선인은 “집단생활 등 군부대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부대별 방역관리 철저히 이뤄져야 함에 공감하고, 군 내부의 자율적인 판단을 매우 존중한다”면서도 “장병들의 피로도 감소와 기본권 보장 필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외면회제가 재개됨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군훈련소 인근 주민들은 오랜 세월 사격 및 수류탄 등 소음, 군사구역으로 재산권 제한 등 불편함을 감내해 왔다”며 “지역민에 대한 보상 차원과 내재된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영외면회 재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 당선인은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3高행정’을 강조하며, 소상공인 대상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육군훈련소 역사 문화관 건립 및 민·관·군 어울림 군 문화 축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육군훈련소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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