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韓紙)’ 예술 ... 한국화민예품-단오부채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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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韓紙)’ 예술 ... 한국화민예품-단오부채 展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2.06.1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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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부터 공주 이미정갤러리서 단오부채전 열려
▲백인현 공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 作. 사진=기획·추진委
▲백인현 공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 作. 사진=기획·추진委

한국화민예품전 기획·추진위원회(위원장 백인현)가 ‘제19회 한국화민예품-단오부채전’을 개최한다.

충남 공주시 소재 이미정갤러리에서 이달 14~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부채작품 200여점이 설치돼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구 공주대학교 명예교수 作. 사진=기획·추진委
▲이석구 공주대학교 명예교수 作. 사진=기획·추진委

2004년부터 시작한 ‘한국화민예품전’은 다양한 한지(韓紙 닥나무 따위의 껍질을 원료로 한국고유의 방법으로 만든 종이)를 활용한 부채, 등, 방패연, 우산, 탈, 그릇, 격자창, 병풍, 가리개, 족자 등 전통민예품과 한국화의 융합으로 현대적 실용성과 전통 미학의 가치를 연구해 왔다.

이는 우리 선조들이 4계절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사용했던 생활용품이다.

그동안 한국화민예품전은 전문작가, 미술대학 교수, 초·중·고교의 미술교사 등 많은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행해 한국화민예품전이 지향하는 전통미술로서의 한국화 교육 방안을 함께 연구했다.

특히 2013년에는 10주년에 즈음해 ▲한국화민예품전과 함께 ▲전국중등미술수석교사 워크숍 ▲한국화민예품 초·중·고 학생작품 자료전 ▲한국화민예품 청소년 체험축제를 열었고 ▲한국화 한지민예품교육 책을 발간했다.

이후 한국화민예품전은 전시와 교육·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해 실제의 교육적 활용과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획전으로 거듭났고 2018년과 2019년에는 ‘한국화민예품-현대 한국화와 민예품, 그 교육적 활용’의 책으로 집대성하며 ‘한국화민예품’이라는 현대적 의미의 전통미술 영역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정승섭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作. 사진=기획·추진委
▲정승섭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作. 사진=기획·추진委

백인현 위원장은 “한국화민예품전은 ‘가장 한국적인’ 민예의 전통을 수용하고 융합해 현대 한국화를 실용성을 지닌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창작해 가는 일”이라며 “민중들의 삶 속에 친근하게 파고들었던 민예의 예술적 가치는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동시대 미술의 목적과도 일치한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화민예품전은 우리 선조들의 멋을 재인식하고 전통 미학을 더욱 새롭게 조망하고자 한다”면서 “이와 더불어 작품의 현대적 다양성을 추구하며 초·중·고교의 한국화 교육에 기여하고, 오늘의 사회문화 예술교육과 평생교육에서도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길 축원한다. 이것이 한국화민예품전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참여 작가는 강규성, 강라홍, 고정곤, 김상태, 김성관, 김성장, 김일도, 김준영, 김혜영, 마진교, 박규민, 박미연, 박빛나, 박성식, 박인순, 박일규, 박차분, 박해인, 백인현, 변희경, 성민우, 송은아, 신주호, 심미수, 안영애, 안현선, 양정무, 유덕철, 윤여임, 윤여환, 이경미, 이계길, 이석구, 이성구, 이성우, 이영수, 이종옥, 이지연, 이진숙, 이창구, 이형구, 이환범, 임서령, 임원빈, 장지성, 정경철, 정기해, 정승섭, 조성순, 조평휘, 조향진, 조희경, 최기성, 최기운, 최명숙, 하영준, 한윤기, 한은경, 허정임, 허진권, 홍미림, 홍민표, 홍석창, 홍원기, 황의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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