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여름 휴가철 일제 ‘음주단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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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여름 휴가철 일제 ‘음주단속’ 돌입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7.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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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8월 일평균 9.2건 음주사고, 관광지․유흥가 주변 집중단속
▲충남도내 일제 음주단속 모습. 사진=충남경찰청
▲충남도내 일제 음주단속 모습. 사진=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오는 29일 저녁 충남지역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에 나선다.

이와 관련 충남경찰청은 7월 29일~8월 31일까지(1개월간) 서해안 관광지 일대, 천안아산 유흥가 주변 및 고속도로 휴게소․요금소 등 29개소를 중심으로 교통․지역경찰, 기동대․암행순찰차․싸이카 요원 등 총 200여명을 동원해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 때 이륜차안전모 미착용·교차로 우회전 중 일시정지의무위반 등 교통법규위반행위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단속 함께 할 계획이다.

특히 음주단속 처벌기준은 ▲0.03%이상 0.08% 미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0.08%이상 0.2% 미만(1~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1000만원 이하의 벌금) ▲0.2%이상(2~5년의 징역 또는 1000~2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이다.

경찰관계자는 “여름휴가철 가족단위 이동차량이 많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찰은 주․야 장소불문하고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여름 휴가철인 7~8월 충남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519건으로 하루 평균 9.2건 발생, 연평균(7.8→9.2) 보다 18%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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