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일일찻집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을 규암면 합송신대경로당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2022학년도 민주학교 운영 대상교로 선정된 백제중학교는 일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 예산은 참여형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자치 활성화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일일찻집 행사는 학생자치회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민주학교 운영 예산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학생회 임원과 자원봉사 학생들은 행사 일주일 전부터 꼼꼼하게 계획을 세웠고, 당일에는 전문 카페 못지않은 먹거리가 준비되었다. 학생들은 커피, 스무디, 에이드, 아이스티 등의 음료와 도넛, 머핀, 크로플, 와플 등 다양한 간식을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일일찻집 운영 후 남은 수익금 789,000원은 전액 규암면 합송신대경로당에 기부했다.
이존석 교장은 “지성과 감성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일일찻집 운영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보여준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채널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