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등 5개 시군,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 다시 속도
상태바
부여군 등 5개 시군,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 다시 속도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2.08.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 개최로 분위기 반전 나서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 장면. 사진=부여군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 장면. 사진=부여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이 재추진된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을 비롯한 세종시공주시보령시청양군 등 5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가 지난 5일 부여군청에서 열렸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잇는 총 78.5km 구간에 사업비 약 26,426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신규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는 데 그쳤다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온 공직자들과 주민들 사이에 허탈감과 실망감이 이어지는 등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상태였다.

 

이번 실무위원회 회의는 새 정부 출범 등 변화된 상황 속에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면서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충청산업문화철도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시키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또 5개 시군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를 오는 9월 중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소명수 부여군 부군수는 실무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5개 지역주민의 단합된 의지와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통령과 충남도지사 공약에 포함된 만큼 지금이 절호의 기회로 최선을 다하자 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