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수목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박차’
상태바
안면도 수목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박차’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2.08.12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2년 차 1.4㎞ 사업 구간 추진
▲안면도수목원. 사진=충청남도
▲안면도수목원. 사진=충청남도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가 안면도 수목원 내 무장애 나눔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13억 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은 산림 내 경사 8% 이하의 산책로로, 이를 통해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을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내년까지 3년간 진행하며, 지원받는 녹색자금에 도 자체 재원을 더해 총 3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

태안사무소는 올해 2년 차 사업으로 무장애 나눔길 1.4구간을 조성 중이며,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알리고 있다.

또 태안사무소는 지난해 조성한 무장애 나눔길 0.7구간 주변에 산수국을 심어 수국원을 새로 만들었으며, 생태 해설판도 설치해 다채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에 관람객의 불편을 덜고 식물의 생육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쿨링포그도 설치·운영한다.

우석성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2년 차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안전하게 추진해 수목원 구석구석, 더 깊은 곳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 수목원은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통합 매표를 운영하고 있어 안면도 자연휴양림으로 입장해 안면도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