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ART, 대구시 “블루 아트페어 展”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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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ART, 대구시 “블루 아트페어 展” 참여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2.08.18 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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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진 대표 “유망주 작가, 공모 통해 발굴 ... 좋은 전시회 될 것”
▲왼쪽부터 성연화·이채운·정지은·윤경희 작가 作. 사진=J&J ART 대표 서은진
▲왼쪽부터 성연화·이채운·정지은·윤경희 작가 作. 사진=J&J ART 대표 서은진

문화예술과 교육의도시인 대구시에서, 오는 25~28일까지 대구 EXCO에서 아트페어가 개최된다.

이번 2022 대구 블루아트페어는 도슨트 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서, 대구의 상징성인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각계 계층 다양한 콜렉터를 초청, 국내외 주요 갤러리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전시와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예술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본다.

이번 전시에 J&J ART가 참여한다. 서은진 대표는 “이번 전시에 활발히 활동하는 유망주 작가들을 공모 통해 발굴했다”면서 “뛰어난 작가들을 선정한 만큼 좋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연화 작가는 J&J ART의 주력작가이다.

요즘 왕성한 활동으로 갤러리들의 러브콜이 왕성하다. 모두가 그녀의 노력의 결과이다.

서예와 현대 미술을 함께 하는 다재다능한 예술가이다.

그녀는 10살 때 본격적으로 서예를 배웠고, 계명대학교 서예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그녀는 3년 동안 일본에서 공부했다.

2017년부터, 그녀는 자신의 서예 패턴과 현대 미술을 결합하는 예술을 시작했다.

서예의 소재 중 하나인 한지에 깊은 매력을 느낀 이후, 서예의 다양한 작업 방식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됐다.

그동안 문자로만 이야기되던 예술의 형태에서 탈피할 뿐 아니라, 추상화의 본질은 이야기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그리는 그림들은 내가 매일 느끼는 것이다. 나는 '오래된 것은 아름답다'는 속담에서처럼, 오래된 것에서 평온함을 느낀다.

오래된 것들이 나에게 따뜻함을 주고, 그 느낌은 평온함을 가진 한지와 관련이 있다.

이 영감을 바탕으로, 추상적인 영감이 시작됐고 동양적인 감각을 보여주지만, 감성을 가진 현대적 감각을 보여준다.

그 시작은, 해외에서 먼저 성작가의 작품을 알아봐 줬다.

작년 la art show 완판에 이어 2022 la art show에서 주문제작까지 총 6점을 판매하며 미국시장에서 또 한 번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연이어 스페인 마드리에 위치한 GALERÍA AZUR MADRID 갤러리에 초대되어, 5월 단체전을 하게 됐다.

이후 올 9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FOCUS Art Fair 에 출품하게 됐다.

그리고 모든 작가들의 꿈인, 뉴욕 첼시 중심부에 위치한 Agora Gallery에서 직접 초대를 해 1년간 프로모션과 전시회를 기획담당 해주기로 했다.

성연화 작가의 작품은 한국정통의 서예와 한지를 접목한 회화 작품으로 성작가만의 고유한 특색이다. 앞으로도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 정서가 담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채운 작가는 보다 다양한 것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고자 한다. 그림 그리는 것을 취미로 삼아온 이 작가에게는 그림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보인다.

이번 대구블루아트페어에서 선보일 작품은 4개로, 각각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작품인 ‘멜로디.’ 처음에 이 작가는 이 작품의 이름을 잘린 목이라고 붙였는데, 그 이유는 어느 범위까지가 예술인지에 대한 자기물음이었다.

두 번째로, ‘충혈된 눈’ 언뜻 보면 중동의 패턴이 가미된 것 같기도 한 이 작품은 말 그대로 충혈된 눈을 지닌 사람을 그린 것이다.

이 작가는 이 작품의 제목을 ‘사이보그’라고 할지 ‘충혈된 눈’이라고 할지 상당히 고민했다고 한다.

또한 세 번째 작품의 제목은 ‘그만 싸워라’이다. 계속되는 싸움에 지친 어떤 사람의 모습을 약간 익살스럽게 그려보았다고 한다.

네 번째 작품인 ‘낯선 환경.’ 작품에 등장한 사람은 일종의 모험가로, 새로운 환경에서 씩씩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그려보았다고 한다.

정지은 작가는 대학생 때부터 식탁시리즈를 줄곧 작업하다 2021년부터 조선의 풍속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현재적으로 재해석, <당당하게 보는 춘화>라는 테마를 '춘화'와 '식탁'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가지고 작업하는 작가의 작품 속에는 기본적으로 사랑'이라는 요소가 깔려 있는데, 춘화도 은밀하게 사랑을 이야기하는 풍속화의 장르이고, 음식을 나누는 것 또한 사랑을 나누는 여러 갈래의 방법 중 하나의 수단이라 여긴다.

춘화에서는 전혀 다른 성격의 두 가지 사랑에서 파생되는 유머, 은유, 디테일, 성적 본능과 물적 욕망을 그가 다루는 색과 표현으로 귀엽고 해학적으로 접근한다.

일상에서 우리들이 느끼는 감정과 요소들을 작업 속에 녹여내기 위한 작가의 노력이 컬렉터와 관람객들로 하여금 유쾌하고 귀여우며 재미와 위트, 사랑스러움을 느끼기를 바란다.

과거의 인물들이 현재의 시공간에 살아가는 정지은의 작품 세계는 ‘춘화’라는 소재와 장르 속에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랑과 자본주의라는 요소가 깔려 있다.

크고 웅장한 산과 들, 깊은 물이나 폭포가 있는 자연을 배치 해 컬러감 있는 산수화처럼 보이게 하거나, 바나나와 복숭아가 굳이 함께 놓인 정물화의 느낌으로 다가가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어딘가에 누드의 인물이 있다든가, 남녀의 모습이 보인다.

성에 대한 욕망과 화면 속 다양한 자본주의적 상징들로 우리의 내적 욕망을 보다 은유적이고 해학을 담은 키치한(kitsch) 표현으로서 풀고자 한다.

윤경희 작가는 행복하고 즐거운 상상 그리고 현실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고양이를 의인화해, 해학적으로 캔버스에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녀의 작업과 함께 하는 여러 가지 재미있고 화려한 악세사리와 소품들은 욕망과 부의 상징이자 ▲성공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불편함 ▲억압 ▲스트레스를 나타내고 있다.

무언가를 계속 쫓으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이자, 나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거기에서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고 꿈을 꾸며 살아간다.

꿈이 조금씩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가질 수 있는 소소한 행복감을, 고양이의 표정이나 장신구, 소품 등을 이용해 만족감을 느끼게 하고 웃음을 준다.

지치고 소외된 이들에게 그림으로 휴식과 작은 행복을 안겨 주고 싶다는 윤경희 작가는 다수의 단체전,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참여하는 전시마다 주목받고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캔버스 앞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녀는,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되는 유망한 작가이다.

이같이 J&J ART는 현재 미술계에서 주목하는 유망주들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가장 기대되는 부스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이번 대회의 참여 작가는 강명주, 김하서, 성연화, 이인혜, 이진이, 이어진, 이은재, 이채운, 오정, 윤경희, 유회선, 정민서, 정성희, 정지은, 천정원, 한성수, 홍선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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