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대학-학생-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공주대는 대학 캠퍼스 일원에서 지난 7~8일까지 총동아리연합회 ‘아름’이 주관하고 공주시 신관동 주민자치회가 협찬하는 동아리 홍보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동아리 홍보전은 홍보부스 운영, 작품 전시, 무대 공연으로 구성됐다.
총동아리연합회는 공주, 천안, 예산캠퍼스 동아리 부스 운영을 통해 동아리 활동을 홍보하는 한편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주민자치회는 ‘내고장 주소갖기’ 캠페인을 운영해 공주 외 타 지역에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공주시 전입을 적극 안내하고, 또한 대학이 위치한 신관동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학 본부 앞 잔디밭 야외 공간에서 전시분과 동아리 4팀은 그간 준비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가을의 감성을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대운동장에서는 공연분과 동아리 15팀이 참가하고, 신관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2팀과 공주교대 동아리 1팀의 찬조하는 무대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대학과 지역사회 간 화합과 긴밀한 협력에 한 걸을 더 나아설 수 있도록 행사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9시 30분에 특별 게스트 ‘케이시’의 초대가수 무대공연으로, 한가위 보름달 아래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맛보며 학생과 시민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공주대 총동아리연합회 박하빈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아리 활동 홍보가 많이 돼서 신규 회원도 늘어나고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행사 추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준 대학 당국 및 신관동 주민자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원성수 총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기간 지속된 비대면 상황으로 인해 침체된 학생 자치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대학-학생-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촉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협찬한 노한섭 신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