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복 여성회장 개회선언, 김문석 연합회장 대회사, 격려·축사 순
2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소방기술경연대회·화합의 장’ 펼쳐져

충남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 20일, 관내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6회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한마음 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철 홍성소방서장과 이용록 홍성군수, 이선균 군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이종화 충남도의원, 구자면 홍성경찰서장, 주진익 홍성교육장, 이인희 홍성세무서장, 류석만 충남도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박효숙 도 여성회장, 황의완 도 부회장을 비롯한 시·군 남녀회장,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과 봉사활동에 힘쓰는 의용소방대 대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소방 활동에 필요한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화합 한마당을 통한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으로 ▲유공대원 표창 ▲장재복 홍성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의 개회선언 ▲김문석 홍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대회사 ▲김경철 홍성소방서장 격려사 ▲이용록 홍성군수의 축사 등 심폐소생술 시연과, 2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소방기술 실력을 뽐냈다.

홍성소방서의 주관으로 진행된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개인전 30m 남·여 소방호스 끌기 1종목 및 단체전 장비(헬멧, 방화복 등)착용 릴레이 ▲수관연결 및 방수자세 준비 등 2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대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화재진압 기술을 겨뤘다.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개최된 3부 한마음 화합행사는 각 읍면 의용소방대원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웃음꽃을 피웠으며, 개그맨 김형진 씨의 진행으로 향토 가수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와 관계자 여러분들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화재진압 및 재난,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써 주셔서 군민이 안전한 홍성군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의용소방대의 화합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홍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11개 읍·면대 남녀 624명으로 구성되어 산불과 각종 화재로부터 지역 주민의 재산 및 인명 보호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는 지역사회 코로나19 방역과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