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육상팀 이희진, 전국체육대회 멀리뛰기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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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 육상팀 이희진, 전국체육대회 멀리뛰기 ‘은메달’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10.1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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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차 명승부 펼쳐 승리 거머줘
▲청양군청 육상팀의 이희진(왼쪽 두 번째) 선수가 10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청양군
▲청양군청 육상팀의 이희진(왼쪽 두 번째) 선수가 10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청양군

충남 청양군청(군수 김돈곤) 육상팀(감독 김기덕) 이희진 선수가 10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1년 청양군청 육상팀에 입단한 이희진 선수는 코로나19로 지난 대회가 무산되어, 일반부 선수로서는 처음 출전한 대회다.

금메달을 목표로 출전한 이번 체전에서 라이벌인 안동시청 유정미 선수와 피말리는 접전 끝에 1cm 차이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1차시기 6m 4cm를 기록한 이희진선수는 4차시기까지 줄곧 선두를 유지했으나, 안동시청 유정미 선수가 5차시기 6m 11cm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운명의 6차전에서 유정미 선수가 4cm가 향상된 6m 15cm를 이희진 선수는 6m 14cm를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희진 선수는 이상춘(父)와 박득남(母)의 장녀로서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출신으로, 내년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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