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국 4색 해외군악대, 후반기 맞은 계룡군문화엑스포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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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 4색 해외군악대, 후반기 맞은 계룡군문화엑스포 화룡점정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2.10.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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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군악 공연 첫선 보여
▲프랑스 군악대. 사진=계룡군문화엑스포조직위
▲프랑스 군악대. 사진=계룡군문화엑스포조직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후반기를 책임질 프랑스,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군악대 공연을 지난 15일 첫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22명의 혼성 정예인원으로 우리나라를 처음 찾은 프랑스 공군군악대는 제국을 통일한 나폴레옹의 기상을 담은 씩씩한 곡을 연주하다 혼성 커플의 왈츠를 선보이는 등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공연을 펼쳐 주말을 맞아 엑스포장 주무대를 찾은 2천여명의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전원 남성들로 구성된 몽골군악대는 진취적이고 강렬한 공연과 군악을 선사하여 징기스칸 후예다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인도네시아 군악대. 사진=계룡군문화엑스포조직위
▲인도네시아 군악대. 사진=계룡군문화엑스포조직위

한편, 인도네시아 육군군악대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위해 지난 한달 동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밤낮없이 공연 준비를 했다는 소문이 자자한 가운데 선두 두 여성 가수의 듀엣과 전자 바이올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곡인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해 잠시나마 한낮의 무더위를 잊게 했다.

▲태국군악대. 사진=계룡군문화엑스포조직위
▲태국군악대. 사진=계룡군문화엑스포조직위

이날 피날레를 장식한 태국은 화려한 태국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무사와 공주의 사랑 야기를 다룬 리께(Likay, 태국 전통공연)를 태국 전통 음악을 배경으로 공연을 펼쳐 남녀노소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공연은 엑스포의 핵심 콘텐츠인 해외군악대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행사 후반기를 책임질 4개국(프랑스,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군악대 공연이 15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질 예정이이며, 전반기 공연을 마친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은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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