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용남고 사격장, 성정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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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용남고 사격장, 성정관 '개관'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11.08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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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용남고 사격장 성정관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논산계룡교육청
▲계룡시 용남고 사격장 성정관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논산계룡교육청

충남 계룡시 용남고등학교(교장 정태모)가 지난 6일 사격장 성정관과 운동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계룡시청 이응우 시장, 충남체육회 김덕호 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추관에서 진행한 1부 순서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이 엄사중학교 학생대표에 공기총을 증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충남사격연맹에서 용남중·고, 엄사중, 천남중, 서산여중에 각각 연지탄을 증정하며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용남고 사격부 졸업생 동창회에서도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수 육성과 발전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여고부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한 이예준 학생이 충남 최대, 최신식 학교 사격장을 증축해준 교육감에 감사의 글을 낭독해 그 의미를 더했다.

2부는 김 교육감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성정관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참여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새롭게 정비한 운동장을 순회하고 사격장 내부도 꼼꼼히 살펴보고 학교 환경 개선에 대한 담당자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2부 순서에서는 내빈 축하 사격과 더불어 참여한 내빈들 모두가 함께하는 내빈 이벤트 사격대회가 열렸다.

'이룰 성(成) 고요할 정(靜)'자를 써 고도의 정신력을 요하는 종목의 특성을 반영한 성정관 이름의 의미를 생각하며 10명의 참가자가 총 5발씩 쏴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사격이라는 특별한 경험과 재미있는 해설이 어우러져 너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 대표 사격장인 성정관에서 일반 학생들도 사격 종목을 체험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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