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대원 115명 긴급 투입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산 22번지(사유림) 일원에서 2일 오후 2시 12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나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3, 소방1), 산불진화장비 23대(지휘차1, 진화차2, 소방차20), 산불진화대원 115명(공무원20, 산불전문진화대22, 소방60, 기타13)을 신속히 투입해 1시간 만인 오후 3시 12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아울러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야간에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산불현장에 투입해 잔불, 불씨 등 정밀 모니터를 통해 뒷불 감시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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