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고향사랑 답례품’ 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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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고향사랑 답례품’ 도 기부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3.01.1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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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에 420만원 기부하고 답례품 받아 다문화시설에 전달
▲김태흠(가운데) 충남도지사가 ‘고향사랑 기부’ 후 받은 답례품을 다시 기부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김태흠(가운데) 충남도지사가 ‘고향사랑 기부’ 후 받은 답례품을 다시 기부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고향사랑 기부’ 후 받은 답례품을 다시 기부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일 고향사랑 기부제 오프라인 접수 시작에 맞춰 김 지사 주소지를 뺀 14개 시‧군에 30만 원 씩, 총 420만 원을 자비로 전달했다.

기부금 접수 후 답례품으로는 홍성 김, 예산 사과, 서천 쌀 등을 선택했으며, 이 답례품은 도내 다문화가족시설에 전달했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이 제2의 고향인 충남에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성을 보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등 주민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한다.

온라인 고향사랑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홈페이지를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뒤 ▲기부 지자체 선택 ▲기부자 주소지 조회 ▲결제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답례품은 기부 포인트 생성을 확인하고, 기부 지자체 답례품 페이지에서 선택하면 배송받게 된다.

오프라인으로 접수할 때에는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NH농협 지점을 찾아 창구 직원에게 문의하면, 기탁서 및 동의서 작성, 기부금 납부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도가 마련한 답례품은 ▲6쪽마늘 ▲감태 ▲머드제품 ▲게장 ▲한우세트 ▲홍삼 농축액 ▲명품수삼세트 ▲전통주/과실주 ▲젓갈류 꾸러미 ▲쌀 꾸러미 등 11개 품목이다.

제도 시행 초기 답례품 선호도는 게장, 명품수삼세트, 감태, 전통주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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