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작가 서은진 “미국 LA Art Show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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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작가 서은진 “미국 LA Art Show 展” 개최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3.01.19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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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작가 “닭, 소나무, 고려청자 등 나는 한국적인 것을 고수하고 싶다”
​▲Alone80.3x65.1cm hanji 서은진 작가 作. 사진=J&J ART​
​▲Alone80.3x65.1cm hanji 서은진 작가 作. 사진=J&J ART​

서은진 작가는 한지로 작품 활동을 하며, '한지 작가'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그는 한지를 가위로 자르며 작품을 제작한다.

한지로 닭과 개체들을 콜라주로 표현해낸 작품이다.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그녀는 작품에 약간의 부조형태의 사물들을 표현한다.

현재 서은진 작가는 LA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유럽과 미주 등지에 한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한지라는 소재를 다루며 단지 종이라는 소재로 외면당하기도 했으나, 본인은 한국적인 것을 고수하며 끝까지 한지의 자존심을 지켜나갔다.

이에 한지만 고수하던 서 작가가 이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서은진 작가는 "나는 한국적인 것을 고수하고 싶다. 닭, 소나무, 고려청자 등 우리 고유의 것을 한지로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작가는 한지와 종이, 천연 풀만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고, 대상의 입체감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LA Art Show에서는 갤러리 CHAMAN에서 초대작가로 선정돼 Forest시리즈 작품 3점을 전시하게 됐다. 그녀는 인터뷰 중 큰 무대에 기회를 준 차만태 대표님께 감사를 표했다. 요즘 갤러리 관장들이 직접 작업실을 방문해줘 항상 감사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동 무우수 갤러리 ‘십이지신’ 전시에 선정돼 각자 12가지 띠를 주제로 작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전시에 참여하게 됐으며, 오는 2월 15일~3월 30일 까지 진행된다.

그녀는 미국 LA의 J&J ART 대표 이기도하다. 이번 미국 전시는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한다. 한미 동맹 70주년 해이기도 하며 이진휴 화백과 주은화 작가를 이번 J&J 에서 기획하고 프로모션 한다.

이진휴 화백은 특별 부스 작가로 신정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물론 그의 좋은 작품이 인정받았기에 당당하게 이진휴 화백이 특별 부스 전시를 하게 됐고 아트쇼를 마친 후 개인전이 진행되는데, 가장 규모가 큰 전시장 E K Gallery에서 기획전을 갖는다.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

미국 주류 사회로 이진휴 화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 믿는다.

이같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서은진 대표는, 작가와 디렉터로서도 한 발짝씩 앞으로 가아가고 발전해가고 있다.

현재 여러 나라에서 전시 제안이 들어와 뉴욕과 아부다비, 싱가포르, 시애틀, 영국 등지에서 그녀의 전시를 올해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녀의 바쁜 행보가 기대되며 한지를 전 세계에 알리려는 그녀의 노력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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