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사 건립 입지 선정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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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청사 건립 입지 선정 ‘본격 추진’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3.01.2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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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 개최
▲서산시 청사 전경. 사진=서산시
▲서산시 청사 전경. 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시청사 입지 선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위원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용상(현 사단법인 한국예총 서산지회장) 위원장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민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어 회의를 통해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서산 시청사 건립 추진 개요 ▲입지 분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 등 청사 입지 선정에 관련된 설명을 듣고 추진 방향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종전 위원회에서 선정한 예비후보지 9개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이중 후보지 3개소를 선정한다.

이후 정량평가를 위한 시민 등 설문조사, 외부 전문가 평가단 평가,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투표를 거쳐 최고 점수를 획득한 후보지를 최종 입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종전 위원회에서 선정한 예비후보지 9개소는 ▲예천2지구 인근 ▲석지지 인근 ▲서산세무서 인근 ▲수석지구 예정지역 ▲중앙고 인근 ▲잠홍야구장 인근 1 ▲잠홍야구장 인근 2 ▲시청사 배후지 ▲온석동 근린공원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신청사의 주인은 공무원이 아닌 18만 시민이 될 것”이라며 “서산시를 상징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인 만큼 입지 선정부터 건립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청사입지 선정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상 위원장은 “신청사 건립은 시민들과의 이해관계가 밀접하게 연관되고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종 입지가 결정되면 토지매입과 건축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빠르게 전개해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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