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필로티 건축물’ 화재예방대책 추진
상태바
계룡소방서, ‘필로티 건축물’ 화재예방대책 추진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3.01.24 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룡소방서 청사 전경. 사진=계룡소방서
▲계룡소방서 청사 전경. 사진=계룡소방서

충남 계룡소방서(서장 김남석)는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건축물의 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필로티 건축물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필로티 건축물이란 기둥, 내력벽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 이외의 외벽,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시킨 구조를 말한다. 필로티 건축물은 건물주와 거주자에게 장점이 되는 부분이 있다.

건물주 입장에서는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으며, 1층 거주자는 사생활 보호와 일조권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1층에 공용 분리수거함 등 거주자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기에도 용이하다.

하지만 필로티 건축물은 가연성 천장재와 단열재 등으로 화재에 취약한 마감재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또 개방적인 구조는 바람의 영향으로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고 이러한 특성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필로티 건축물 화재는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세종병원 화재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필로티 건축물 불시 화재안전조사 ▲자율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컨설팅 전담반 운영 ▲필로티 주차장 화재예방 및 대응 방안 집중 홍보 등이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화재예방대책으로 사전 위험 요소 제거 및 관계자 교육, 홍보 활동을 집중 전개해 시민의 안전 및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