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76명 투입해 진화 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7일 오전 11시 32분께,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 산 2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8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산림 1) ▲산불진화장비 17대(진화차 6, 소방차 11) ▲산불진화대원 76명(산불예방진화대 24, 공중진화대 9, 공무원 10, 소방 33)을 투입해 12시 20분께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해당 산불이 전·답 소각 중 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가해자를 검거해 조사 중이며,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세종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불씨가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눈·비가 내렸으나 지역적으로 편차가 커서, 일부 지역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 인접지 내에서 화기 취급을 하지 않는 등, 국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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