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 “난방비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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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 “난방비 대책 세워야”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3.02.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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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8만원이 20만원 ‘죽을맛’... 시가 전수조사 후 지원책 내놔야
▲임달희 부의장. 사진=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 사진=공주시의회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이 급등한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에서 안정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부의장은 20일 열린 공주시의회 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최근 한달 새 난방비가 3배 이상 올라 시민들의 생활이 여간 힘든게 아니다면서 의당면에 사는 한 시민의 경우 한달 8만원이던 난방비가 갑작스럽게 20만원이 됐다는 사례부터 꺼내 들었다.

그는 자영업자, 농업인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서민층에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가 난방비 폭등에 따른 후속조치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와 충청남도의 대책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도시지역에 초점이 맞춰져 농가의 가정용·시설하우스용 난방비에 대해서는 고려되지 않는 점을 짚었다.

이어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주시 농업인들을 위한 별도의 난방비 지원이 필요하다농업인 외에도 난방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들의 현황을 파악해 도와줄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2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경기도 파주시의 예를 든 임 부의장은 그밖에도 많은 시·군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와 비슷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공주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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